제목: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송재규: 행복만남)
이름: 1남선교회


등록일: 2014-04-26 19:49
조회수: 1704 / 추천수: 172








한국에는 텃세라는 말이 있습니다. 텃세란 말은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을 말합니다. 한국은 예부터 단일민족 국가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이것이 좋게 작용하면 좋지만 다른 민족들 입장에서는 되게 배타적인 태도로 받아들여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차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혼자서는 큰일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바보 열 명이 천재 한 명보다 훨씬 더 천재적이란 말도 있듯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은 개인과 사회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공동체 정신이 없이 어떤 사업도 어떤 단체도 번영을 이루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모인 집단은 사사로운 그룹이든, 공적 그룹이든, 중대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도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일이 늘 일어나듯이, 문제발생은 사람살이에 필연적입니다.
  
그래서 가족 아닌 사람끼리 공동체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가족끼리는 문제가 있어도 용서하고 덮고, 또 누군가가 감수하거나 희생해서 봉합이 되지만, 공동체 안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적인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전체의 이익을 앞세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앞세우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 드니 문제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때보다 더불어 살아갈 때에 인간다워지고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골든게이트만’이 있고 그곳은 수심이 90m나 되는데 그곳에 현수교가 놓여있습니다. 이 다리를 “금문교( Golden Gate Bridge)”라고 합니다. 다리양쪽에 227m 높이의 교각탑이 세워져 있고 교각과 교각사이에 2가닥을 줄을 늘여서, 이 선에다가 깊이가 2,825m 약 3km가 되고 폭이 6차선 현수교를 만들어 차들이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차들이 지나다녀도 다리가 전혀 출렁거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교각과 교각 사이에 연결된 2가닥 줄입니다. 멀리서보면 보통줄 같은데, 실제로는 그 줄의 직경이 1m가 되고 그 안에는 무려 27,000개의 철선이 합해서 큰 줄을 만들고, 그 철선들이 합해서, 육중한 다리를 버티고 있습니다. 협력의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서로서로 합치고 모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도서 기자도 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 둘이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이다.<전도서 4장 9절> 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전도서 4장 12절에도 혼자서는 질 일도 둘이서는 당해 낼 수 있으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전도서 기자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 한 마리는 6톤의 짐을 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소 두 마리면 각각 6톤씩 12톤의 짐을 끌게 됩니다. 그러나 소 두 마리를 합쳐서 짐을 끌게 하면 24톤의 짐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각각 끄는 것보다 연합했을 때 갑절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팔레스틴 지역을 여행자들이 여행할 때 광야 길에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밤에는 기온이 급강하하여 매우 춥기 때문에 야영할 때 두 사람이 바싹 붙어서 자면 한결 따뜻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함께 협조하고 붙들어주면 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깊은 구덩이에 빠지거나, 길에서 넘어져 크게 다칠 경우 두 사람이라면 한 사람이 넘어졌을 때 다른 한 사람이 도와 줄 수 있으니까 어떤 깊은 구덩이에 빠졌더라도 곧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급한 사고를 당하거나, 실패를 겪거나, 심한 비방과 모함을 받거나, 유혹에 빠져 죄를 짓거나, 심한 질병에 걸리거나 하는 위기가 닥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두 사람이라면 서로 협력하고 도와서 일으켜 세워 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라면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화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역사 뒤에는 반드시 제이인자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공하려면 좋은 이인자, 협력자를 만나야 합니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을 보좌하는 이인자들이 유능해야 나라가 잘 됩니다. 회사의 성공도, 교회의 부흥도 좋은 협력자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도 능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협력하는 사람들이 좋아야 교회에 부흥과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동체에는 의견 다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받아주는 마음만은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미운 감정을 갖는다든지, “저 사람이 틀렸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을 볼 때 다르다고 봐야지 틀리다고 봐서는 안 됩니다.

모양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습관과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하나님이 사람마다 다르게 하신 것은 대립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도 용납해야 합니다. 다른 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더 좋게 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그 성격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주고, 끊임없이 격려해보십시오. 그러면 그 성격이 가장 아름답게 선용되어 나중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좋은 교회는 서로 돕습니다. 서로 세워 줍니다. 그러나 부흥하지 않는 교회는 서로 붙들지 않고 서로 수군댑니다. 나 때문에 공동체가 아름답게 세워지고 있는지, 아니면 나 때문에 공동체가 힘들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시기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때문에 공동체가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나에게 이런 약점이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이 세우시고자 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온전히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From: beliveyel)


♬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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